독파모 2차 평가 결과|업스테이지·SKT·LG 통과, 모티프 탈락 이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이른바 ‘독파모’의 2차 단계평가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정예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고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과를 단순한 모델 성능 순위로 해석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벤치마크뿐 아니라 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평가를 합산했으며, 영역별 1위가 모두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티프는 글로벌 성능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사용성과 활용성 평가를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다음 단계에 들지 못했습니다.
2차 평가 결과 핵심 요약
- 발표일: 2026년 8월 18일
- 다음 단계 진출: 업스테이지·SK텔레콤·LG AI연구원
- 지원 대상 제외: 모티프테크놀로지스
- 평가 구성: 벤치마크 40점·전문가 35점·사용자 25점
- 독자성: 평가에 참여한 4개 모델 모두 독자성 확보
- 개별 순위: 정부가 기업별 세부 점수와 종합 순위를 공개하지 않음
- 다음 지원: 3개 정예팀에 고성능 B200 GPU 지원 확대 예정
목차
1. 독파모 2차 평가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단계에 참여한 4개 정예팀을 평가한 결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을 다음 단계 진출팀으로 선정했습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단계에서 제외됐습니다.
| 정예팀 | 2차 모델 | 결과 |
|---|---|---|
| 업스테이지 | Solar Open 2 | 다음 단계 진출 |
| SK텔레콤 | A.X K2 | 다음 단계 진출 |
| LG AI연구원 | K-EXAONE 2.0 | 다음 단계 진출 |
| 모티프테크놀로지스 | Motif 3 | 이번 단계 지원 대상 제외 |
정부는 4개 모델 모두 기술적·정책적·윤리적 관점에서 독자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모티프가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것은 아닙니다.
2. 평가 방식과 점수 차이
2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차 평가보다 고난도 글로벌 지표와 현장 활용성, 일반 국민의 사용 경험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 평가 영역 | 배점 | 4개 팀 평균 | 1위·4위 격차 | 핵심 평가 내용 |
|---|---|---|---|---|
| 벤치마크 | 40점 | 22.5점 | 4점 | AAII 25점·NIA 15점 |
| 전문가 | 35점 | 28.8점 | 2.4점 | 개발 기술·성과·생태계 기여 |
| 사용자 | 25점 | 17.6점 | 5점 | 전문 사용자와 일반 국민의 사용성·효능감 |
벤치마크의 AAII는 에이전트, 코딩, 일반 능력과 과학적 추론 등 고난도 지표를 평가했습니다. NIA 평가는 수학·지식·장문 이해·지시 이행·한국어뿐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까지 포함했습니다. 일반 국민 평가에는 최종 185명이 참여했습니다.
점수 해석 주의: 정부는 기업별 세부 점수와 종합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평균과 점수 차이만으로 업스테이지·SKT·LG의 정확한 1~3위 순위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3. 1위 모델을 단정할 수 없는 이유
정부 브리핑에 따르면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에서 일관되게 모두 1위를 차지한 팀은 없었습니다. 각 평가 영역의 1위가 서로 달랐고, 팀 간 점수 차이도 크지 않았습니다.
벤치마크 환산점수는 4개 팀 모두 30점을 넘지 않았으며 1위와 4위의 격차는 4점이었습니다. 전문가 평가는 격차가 2.4점으로 더 작았습니다. 따라서 특정 회사가 ‘성능 1위’ 또는 ‘국가대표 AI 최종 우승팀’으로 확정됐다고 표현하면 공식 결과를 넘어선 해석입니다.
- 다음 단계 진출 여부는 종합평가 결과
- 개별 영역별 1위 팀과 세부 점수는 비공개
- 모델 자체 성능과 현장 사용성 평가는 서로 다른 항목
- 이번 결과는 최종 국가대표 AI 선정 결과가 아님
4. 업스테이지·SKT·LG AI 모델 비교
| 구분 | 업스테이지 | SK텔레콤 | LG AI연구원 |
|---|---|---|---|
| 모델 | Solar Open 2 | A.X K2 | K-EXAONE 2.0 |
| 공개 규모 | 250B·토큰당 15B 활성 | 688B | 750B·약 37B 활성 |
| 공개된 특징 | 에이전트·추론 효율·최대 1M 문맥 | 수리 추론·한국어·대규모 서비스 | 장문·에이전틱 AI·안전성·10개 언어 |
| 정부 평가 강점 | 국산 NPU·Daum 서비스 실증 | 상용 서비스와 산업 적용 | 글로벌 협업·에이전트·위험 관리 |
모델 규모와 자체 공개 벤치마크는 각 회사가 발표한 사양입니다. 파라미터 수가 크다고 정부 종합평가 점수가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니며, 서로 다른 회사의 자체 벤치마크 수치를 동일 조건의 순위표처럼 비교해서도 안 됩니다.
5. 업스테이지가 받은 평가
업스테이지의 Solar Open 2는 총 250B 파라미터 중 토큰마다 15B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 방식의 모델입니다. 회사 공개 자료 기준 최대 100만 토큰 문맥을 지원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와 에이전트 작업을 주요 목표로 합니다.
정부 전문가위원회는 퓨리오사AI NPU와의 협업, Daum 서비스 환경에서의 실증, Timely 플랫폼 연계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단순 모델 개발을 넘어 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고 실제 서비스에서 검증하려 한 점이 강점으로 제시됐습니다.
6. SK텔레콤이 받은 평가
SK텔레콤은 688B 규모의 A.X K2를 공개했습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전 A.X K1보다 모델 규모를 키우고 수학·과학 추론, 한국 지식, 장문 추론과 에이전트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정부는 수리 추론과 한국어 영역에서 비교군 최상위 성능을 확보한 점, 대규모 상용 서비스에 실제 탑재한 경험을 평가했습니다. 국방용 모델 제공과 제조·법무·세무 분야 실증 등 여러 산업에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강점으로 언급됐습니다.
7. LG AI연구원이 받은 평가
K-EXAONE 2.0은 총 750B, 토큰당 약 37B가 활성화되는 전문가 혼합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장문 이해와 에이전틱 코딩을 강화하고 지원 언어를 10개로 확대했으며, 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했습니다.
정부 전문가위원회는 국제기구 등을 포함한 글로벌 협업 전략, Agentic AI의 차별성, 모델의 신뢰성 확보와 위험요인 관리 활동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제조·바이오·금융·공공 분야로 확장하려는 산업 적용 전략도 모델 생태계와 연결됩니다.
8. 모티프가 탈락한 이유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Motif 3는 기술력이 부족해서 탈락한 모델로 평가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아키텍처부터 토크나이저, 옵티마이저와 커널까지 자체 개발한 점과 학습 효율화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Motif 3는 AAII에서 미국·중국 이외 국가가 개발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에이전트와 코딩 등 고난도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정확한 탈락 배경: 정부는 모티프가 기술력 측면에서는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지만, 다른 모델보다 사용성·활용성 측면의 평가가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치마크 한 항목이 아니라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포함한 종합 결과로 다음 단계 진출팀이 결정됐습니다.
벤치마크 점수 조작을 뜻하는 ‘벤치맥싱’ 의혹이 평가에 반영돼 탈락한 것도 아닙니다. 정부는 Artificial Analysis의 공식 검토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체계적인 암기나 과적합 문제를 입증할 단서를 찾지 못했으며, 해당 논란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9. 3단계 일정과 최종 선정
다음 단계에 진출한 3개 팀에는 고성능 B200 GPU 지원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결과 통보 후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3단계를 진행하고, 평가 방식과 배점은 참여팀 협의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사업 구상은 3단계 후 2개 팀을 선정해 2027년 동안 모델을 추가 개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만 정부가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지원 체계를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므로, 현시점에서 ‘최종 2개 팀 확정 일정’이나 ‘다음 탈락 회사’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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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자주 묻는 질문
독파모 2차 평가를 통과한 회사는 어디인가요?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정예팀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습니다.
모티프는 기술력이 낮아서 탈락했나요?
아닙니다. 정부는 Motif 3의 독자 기술과 글로벌 벤치마크 성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다만 다른 모델보다 사용성·활용성 평가가 낮았고, 모든 평가를 합산한 종합 결과에서 다음 단계에 들지 못했습니다.
2차 평가 1위는 어느 회사인가요?
정부가 기업별 세부 점수와 종합 순위를 공개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의 영역별 1위도 서로 달랐습니다.
4개 모델 모두 독자 AI로 인정됐나요?
네. 정부는 2차 평가에 참여한 업스테이지·SKT·LG AI연구원·모티프의 4개 모델 모두 독자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모티프의 벤치맥싱 의혹이 탈락에 영향을 줬나요?
정부는 Artificial Analysis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평가를 근거로 관련 의혹을 이번 평가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국가대표 AI는 언제 결정되나요?
3단계 평가의 세부 일정과 평가 방식은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이의제기 절차와 참여팀 협의를 거쳐 별도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11. 최종 정리
독파모 2차 평가 결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이 다음 단계에 진출했습니다. 세 팀은 각각 추론 효율과 국산 NPU 실증, 한국어·수리 추론과 상용 서비스, 장문·에이전틱 AI와 위험 관리라는 서로 다른 강점을 평가받았습니다.
모티프는 독자성이나 기술력 부족으로 제외된 것이 아닙니다. 높은 글로벌 벤치마크 성능에도 불구하고 사용성과 활용성을 포함한 종합평가 결과가 반영됐습니다. 또한 정부가 기업별 종합점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통과한 3개 팀의 정확한 순위나 최종 승자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공식 자료 및 기술 자료
이 글은 2026년 8월 19일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발표와 각 개발사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회사별 자체 벤치마크와 정부 종합평가는 평가 조건이 다르므로 동일한 순위표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